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유튜브 채널 – 첫날 슈퍼챗 전 세계 1위 달성 & 구독자수 80만명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유튜브 채널이 1월 10일 첫 공개가 되었다. 이날 하루에 쏟아진 팬들의 슈퍼챗의 금액이 전 세계 1위를 달성했다고 한다. 슈퍼챗으로만 3천만원 가까운 후원을 해준 것이다.

유튜브 채널 개설하고 방송을 시작 한지 하루 만에 구독자 수가 80만 명이 넘어가는 기염을 토했다. 일반인들은 한달 동안 100명 넘어서기도 힘든데 참 인기가 대단한가부다.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은 TBS에서 방송했던 시간처럼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7시 5분에 만날 수 있다. 유튜브 주소는 https://www.youtube.com/@gyeomsonisnothing/

2022년 말 일까지 TBS에서 나온 후 열흘 정도 공백이 있었고 1월 10일 다시 시작한 것이다. 늘 아침마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뉴스를 전달하는 그 느낌을 잃지 않으려는 생각 일수도 있고, 자신이 몸담았던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대체할 방송 프로와 같은 시간대에 방송하면서 얼마만큼 자신의 파워가 강한 지를 몸소 보여주고자 하는 의도도 있는 듯 하다.

TBS 방송은 원래 서울시의 교통 방송에 불과하지 않았다. 시의 교통 방송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관심이나 가져줄까. 그런 방송사를 김어준이 들어가서 청취율 1위까지 만들어 냈다. 6년 3개월 동안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진행해 왔고, 서울과 수도권 라디오 청취율 조사에서 20분기 연속으로 1위를 기록했다. 말이 20분기지 1년을 4분기라고 했을 때, 무려 5년 간 연속으로 청취율 1위를 놓치지 않았다.

그의 매력은 무얼까. 소위 레거시 미디어라고 불리는 방송사들은 한 쪽이 명백한 잘못을 저질렀음에도 기계적인 중립을 맞춘답시고 잘잘못을 가리지 않고 애매모호한 형태의 진행을 하기 일쑤였다. 김어준은 달랐다. 본인의 개인적인 의견이 분명히 들어간 생각을 말하지만 옳고 그름의 잣대를 두고 팩트에 근거해서 말했기 때문에 그의 방송을 사랑하는 청취자들이 열광했던 것이다.

서울시 시장이 오세훈으로 바뀌고, TBS방송의 시 예산을 끊겠다는 결정을 하였고 눈엣가시였던 김어준씨는 결국 물러나게 됐다. 마지막 방송에서 그는 오세운 서울시장의 임기가 끝나는 3년 6개월 후 돌아와 다시 TBS 라디오 청취율을 1위로 만들 것이며, 향후 20년 간 계속 1위를 할 작정이라는 말을 남기며 떠났다.

김어준씨가 기존에 운영해왔던 유튜브 채널이 있는데 ‘딴지방송국’이라는 곳 이다. 이곳의 구독자도 118만 명으로 대형 채널이다. ‘김어준의 다스뵈이다’라는 코너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생방송으로 진행하고 방청객들과 함께한다. 정치, 경제, 사회, 외교 이슈와 더불어 라이브 음악 연주 코너도 있는 버라이어티한 프로다. 딴지방송국 유튜브 채널 주소는 다음과 같다. https://www.youtube.com/@BUNKER1MEMBERSH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