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빨래냄새 쉰내 제거 꿀팁! 워싱소다, 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 탄산소다 차이점

여름철이 되면 높은 습도로 인해 퀘퀘한 냄새와의 사투가 시작됩니다. 세탁을 해도 건조가 제대로 되지 않아 빨래 냄새와 쉰내가 나기 마련. 이를 해결하기 위해 워싱 소다, 베이킹소다, 탄산소다, 과탄산소다, 식초 등을 첨가하기도 합니다. 이런 첨가제의 차이점은 무엇이며 세탁물 냄새 제거를 위한 방법들을 알아볼게요.

우선, 시중에 떠돌고 있는 과립 형태의 첨가제가 차이점과 어떤 상황에서 어떤 첨가제를 넣어야 할지 이해해야합니다.

 

워싱소다, 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 탄산소다 차이점



각각의 차이점을 정확하게 알아야 상황에 맞춰서 첨가할 수 있겠죠. 몇 가지 공식으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워싱소다 = 탄산소다

온라인 상에서 판매하는 제품들 중에서 이 2가지는 모두 같은 성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네이버 쇼핑 기준으로 확인한 결과 주로 선호하는 제품들은 유한양행 암앤해머, 위아홈 제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네요. 모두 미국 수입 제품으로 알고 있고 가격도 대체적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과탄산소다 = 워싱소다 + 과산화수소

과탄산소다를 물에 희석하면 소독제로 많이 알고 있는 과산화수소와 워싱소다 성분이 됩니다. 과탄산소다를 세탁할 때 첨가하게 되면 2가지 역할을 하게 됩니다. 과산화수소는 세균을 죽이기 때문에 살균과 표백 역할을 하게 되고, 워싱소다는 냄새 제거와 기름 때 제거를 하게 됩니다.

세탁할 때 표백이나 살균을 위해 과도하게 많은 과산화수소를 넣게 되면 옷감이 뻣뻣해지거나 심각하면 옷이 헤질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세탁이 외에도 욕실, 하수구, 싱크대 청소를 할 때 소독이나 살균을 위해 과산화수소를 별도로 이용해도 됩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용량은 주로 250ml, 1L, 4L, 18L 등이 있습니다. 대용량으로 구매할 수록 저렴합니다. 18L도 1만 원 조금 넘는 금액으로 살 수 있답니다.

 

워싱소다 > 베이킹소다

워싱소다, 베이킹소다 두 종류다 물에 잘 녹는 알카리성입니다. 워싱소다가 베이킹소다 보다 염기성이 조금 더 강한 편입니다.

살균이 필요 없는 세탁물에 두 가지 다 사용해도 됩니다. 하지만 조금 더 옷감 보호가 필요하다면 염기성이 낮은 베이킹소다를 사용하면 되겠죠.

 

빨래 냄새, 쉰내 제거 방법

잘못된 옷 관리나 세탁기 내부의 세균 번식으로 아무리 세탁을 해도 빨래 냄새가 없어지지 않고 악취가 나게 됩니다. 특히 수건의 경우 관리를 잘못하면 세탁한 수건인데도 세수나 샤워 후 사용하면 세균 범벅이 된 수건으로 인해 피부 트러블도 생기게 됩니다.

여름철 빨래냄새 쉰내 해결 꿀팁! 워싱소다, 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 탄산소다 차이점.

몇 가지 방법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아요.

1. 세탁 즉시 건조

장마가 있는 여름철에는 특히 습도가 높기 때문에 세균 번식이 급속도로 이뤄집니다. 세탁이 완료되면 즉시 건조대에 빨래를 널고 햇볕 쨍쨍한 날에 말려줍니다. 비가 오거나 흐릴 때는 제습기를 가동시켜서 인위적으로 습도를 낮춰줍니다. 한 여름에는 에어컨 제습 기능을 이용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겠네요.

귀찮아서 혹은 기억이 깜빡 깜빡해서 가끔 세탁이 완료된 상태에서  세탁물을 세탁기에 장시간 넣어 놓는 경우가 있는데 젖은 상태의 옷감에 급속히 세균이 번식하게 되어 냄새의 원인이 됩니다. 또한 세탁기에도 영향을 미칠 수도 있고요.

 

2. 살균 탈취제 첨가

옷에서 퀘퀘한 냄새와 쉰내가 나는 이유는 옷감 속 찌든 때와 제대로 살균이 되지 않은 세균일 경우가 높습니다. 위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세탁할 때 첨가제를 적절하게 첨가해서 이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평소와 같이 세제를 넣고 세탁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옷감에 직접 첨가제를 넣어주면 됩니다.

살균, 소독이 필요한 옷감에는 과탄산수소나 과산화수소를 첨가하면 됩니다. 표백이나 냄새 제거를 원한다면 워싱소다(탄산소다)를 넣고, 조금 주의가 필요한 옷감에는 베이킹소다를 첨가하면 됩니다.

 

3. 세탁기 청소 및 문 개방

옷 관리도 잘하고, 세탁할 때마다 첨가제도 적절히 사용해도 해결이 안된다면 세탁기 내부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

세탁조 주변에 이미 손 쓸 수 없을 정도로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해 있어서 아무리 빨래를 자주 해도 옷 냄새가 사라지지 않습니다.

한 가지 습관을 들여야 할게 있는데 세탁 후에는 무조건 세탁기 뚜껑과 세제, 섬유유연제 투입구를 열어서 항상 건조한 상태를 유지해 줘야 합니다.

세탁조 살균을 주기적으로 해줍니다. 세탁기 청소제라는 별도의 제품을 시중에서 구매할 수 있는데 그걸 사용해도 되고, 과탄산소다를 이용해도 됩니다.

세탁물이 없는 상태에서 과탄산소다를 2, 3스푼 넣고 평소 세탁하듯이 돌려줍니다. 한번씩 이런식으로 관리해주면 냄새 제거 및 살균 소독에도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이미 세탁조가 너무 오염이 심하게 된 상태라면 업체에 연락해서 세탁조를 분해해서 청소를 맡기는 방법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옷감에서 없어지지 빨래 냄새, 쉰내, 암내 제거에 필요한 방법 몇 가지를 살펴보았습니다. 또한 세탁 시 첨가하는 첨가제인 워싱소다 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 탄산소다의 차이점과 용도에 맞는 사용법에 대한 내용도 살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