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드라마 ‘더글로리’가 순위 1위를 차지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의 팬들에게 까지 K드라마 열풍에 한몫을 하고 있는 중이다. 촬영 기간은 작년 2022년 1월부터 8개월 간 진행했고, 작년 12월 30일 첫 방송을 했다.
더글로리가 몇 부작으로 제작이 되었냐면 총 16부작으로 시즌1, 시즌2 각각 8부작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즌 1이 끝나 갈 쯤이라서 벌써 부터 후속이 언제 공개될지를 궁금해 하는 시청자들이 많을 것이다. 시즌2의 공개일은 3월이라고 예상되어 있지만 정확한 시작일은 아직 미정인 상태이다.
이 작품의 극본을 맡은 김은숙은 인기 드라마였던 ‘태양의 후예’나 ‘도깨비’같은 작품을 만든 작가다. 배우 송혜교와 김은숙 작가는 이미 태양의 후예에서 만나 같이 작품을 한 적 있다.
김은숙 작가는 주로 로맨스물에 특화되어 있다보니 더글로리와 같은 학교폭력을 당한 피해자인 문동은(송혜교 분)이 복수를 하게 된다는 스릴러에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도 분분하다.
대략적 줄거리 스포를 하자면 실제로 스릴러 공포 영화 속에 등장하는 여성 주인공은 백마탄 왕자인 남성의 도움을 받아서 복수를 진행한다는 특유의 로맨스 형식을 취하고 있다. 여성을 독립적인 존재로 표현하지 않고 도움을 받아야 되는 존재로 여기고 있는 것이다.
학창시절 학폭 피해자인 문동은은 다리미나 고데기로 거의 고문을 당하다시피 친구들에게 피해를 당하게 된다. 어린시절 배경은 2000년대 초반이고 성인이 된 배우들의 나이는 30대 중반으로 설정되어 있다.
배우 송혜교, 작가 김은숙도 복수극 드라마를 작업하는 건 드믄 일인데 아무튼 더글로리를 통해 새로운 도전에 성공한 셈이다. 시즌1이 끝나가는 시점에서 벌써 부터 시즌2의 공개일이 언제 인지를 궁금해하는 시청자들이 많다.
그 만큼 현실에서 일어날법한 자신의 입장을 대변해준다는 느낌을 받았을 것이고, 통쾌한 느낌 마저 줬던 게 흥미를 끈게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시즌2의 결말은 어떻게 끝이 날것인지 모두들 기대하리라 본다.